자연이 준 선물, 매실액기스의 놀라운 효능과 담그는 법!
매년 초여름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매실. 상큼한 향과 새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과일이죠. 특히, 매실액기스(매실청)는 예로부터 자연 건강식으로 사랑받아 왔는데요.
우리집 2호는 요즘 매실차에 푹~빠져 있네요.
오늘은 매실액기스의 효능, 매실 담그는 법, 수확 시기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 매실이란?
매실은 ‘청매’라고도 불리며, 5~6월 사이에 수확되는 작고 단단한 과일입니다. 주로 청매(푸른 매실)와 황매(익은 매실)로 구분되며, 매실청을 담글 때는 청매를 많이 사용합니다. 청매는 단단하고 신맛이 강해 액기스 담그기에 적합하죠.
🗓️ 매실 수확 시기
제철 수확 시기: 5월 말 ~ 6월 중순
가장 좋은 시기: 푸른빛이 선명하고 단단한 청매가 나오는 6월 초순
※ 너무 이르게 수확한 매실은 신맛이 강하고 떫을 수 있고, 너무 익은 매실은 과즙이 빠져나와 장기 보관에 불리하므로 꼭 제철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매실액기스의 효능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비타민C, 폴리페놀 등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건강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효능 5가지
1. 소화 개선
매실에 들어 있는 유기산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2. 피로 회복
풍부한 구연산이 체내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3. 해독 작용
매실은 몸속의 독소를 배출하고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자연 해독제로 불립니다.
4. 식중독 예방
매실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5. 면역력 강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감기, 염증성 질환 등 면역 기능 강화에 기여합니다.
🫙 매실액기스 담그는 법
📦 재료 준비
- 청매실 5kg
- 설탕 5kg (흑설탕, 백설탕 모두 가능)
- 유리병 또는 플라스틱 발효통
- 소독용 소주 or 식초
🍶 담그는 과정
1. 세척: 매실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립니다.
2. 꼭지 제거: 이쑤시개 등을 사용해 매실의 꼭지를 제거합니다.
3. 소독: 병은 소주나 식초로 소독한 뒤 말립니다.
4. 층층이 담기: 병에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켜켜이 담습니다.
5. 밀봉 및 보관: 뚜껑을 잘 닫고, 햇빛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6. 숙성: 약 100일 이상 숙성 후, 매실을 건져내고 액기스만 따로 보관해 사용합니다.
> ✅ 꿀팁: 매실 건더기는 버리지 말고 조림이나 매실장아찌로 활용하면 좋아요!
🍹 매실액기스 활용법
- 매실차: 시원한 물에 희석해 청량한 음료로!
- 소스: 고기 요리의 소스나 무침양념에 활용
- 요리용 감미료: 설탕 대체로 사용하면 단맛과 신맛을 동시에!
마무리
요즘같이 더위가 시작될 때, 시원한 매실 음료 한 잔은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해줍니다.
매실차 희석할때, 굵은 소금을 넣어 먹으면 단맛이 더 올라와서 맛있어요.
6월 초, 제철 매실을 미리 챙겨서 올 여름도 건강하고 상쾌하게 보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