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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영화 속 장면이 현실로? 구글×삼성, 스마트 안경 공동 개발 공식 발표

kirari-do 2025. 5. 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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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흥미로운 기술 뉴스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구글과 삼성전자가 함께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는 건데요, 이거 듣자마자 저는 진심으로 이렇게 말이 나왔습니다.

“헐리우드 영화 속에서나 보던 그 안경이… 진짜 현실이 된다고?”

지난 5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2025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구글은 자사의 대표적인 AI 기능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기조연설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이 프로젝트에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구글의 재도전, 그리고 삼성과의 협력


구글은 사실 2013년에 ‘구글 글라스’라는 이름으로 스마트 안경을 처음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너무 시대를 앞선 제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결국 2년 만에 단종됐죠.
그리고 정확히 10년이 지난 지금, 훨씬 발전한 기술력과 함께 다시 돌아온 겁니다. 이번에는 삼성이라는 든든한 파트너도 함께요.

구글은 이 스마트 안경을 통해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라는 실시간 AI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는데요, 사용자의 시야를 그대로 인식하고, 대화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

진짜 마법 같은 기능들

>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합니다.
눈앞에 구글 지도를 표시해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고도 길을 찾을 수 있게 하고,
외국인과 대화할 땐 말풍선에 실시간 번역 문구가 표시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안경을 쓰면 내 시야에 구글 지도나 번역 문구가 표시되고, 주변 환경도 인식해서 알림을 주는 기능까지 지원된다고 합니다. 다만 시연 도중 네트워크 문제로 번역 기능이 잠시 멈추긴 했지만,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고 하네요. 이건 실패해도 기대가 된다는 뜻 아닐까요?


기술은 생각보다 빠르게 일상에 들어온다

처음 버튼식 키보드가 달린 스마트폰을 봤을 때도 “이게 뭐지?” 싶었는데, 지금은 스마트폰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어렵잖아요.
그때보다 지금은 기술 발전 속도가 훨씬 빠르고, AI, 웨어러블, XR 기술까지 결합되니 이제는 눈앞에 정보가 떠 있는 시대가 진짜 오려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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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의 ‘젠틀몬스터’, 미국의 ‘와비 파커’가 참여했다고 하니, 기능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잡은 스마트 안경이 될 것으로 기대돼요.


앞으로가 더 기대

지금 공개된 제품은 아직 시제품 단계이지만, 분명한 건 이제 스마트폰 이후의 차세대 디바이스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몇 년 뒤엔 우리가 지금처럼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기보단, 안경 하나만 쓰고 모든 걸 해결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과연 구글과 삼성의 이 협업이 우리의 일상을 얼마나 바꿔놓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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